우리나라에도 오래 전부터 홍연과 백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용은 주로 홍연이었습니다.

많이 재배되는 곳이 대구, 경남 함안(칠서지방) 광주인근이었습니다.

백련은 관곡지 당음지 등 선비들 가까이 있었으나

대부분 꽃을 보기위항 화련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뿌리로 불리는 땅속줄기의 굵기를 보아도 지금까지의 백련은 식용으로하기에는

너무 작았습니다.

최근 2000년경부터 다른나라에서 여러 품종들이 들어왔습니다.

그 중에 식용연근도 들어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 오래 있었던 품종으로는 무안백련이 뿌리가 굵어서 식용으로 쓰고있습니다 만

무안백련도 식용으로 대량 재배한 역사는 그리 오래지 않습니다.

이러한 역사성으로 보아도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아니다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채소로 먹는 풀 중에는 특정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약으로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홍연에 어떤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면 그것이 약의 성분일수도 있을것입니다.

지금까지 수백년동안 먹어온 연근이 최근에 와서 이렇다 저렇다고 하는것은

이해 하기가 힘드는 부분입니다.

홍연의 주 재배지는

대구(반야월/동촌/하빈/옥포-농협기준) 고령, 경산,

경남 함안(칠서지방) 이며 이곳을 합하면 전국 재배면적의 2/3가 됩니다.

-  한국연꽃문화협회 정남식님의 글